대구 데이트코스 김광석거리, 대구여행 필수코스
집에만 있길 너무 답답한 나날들입니다.
그래서 잠시 산책을 나섰죠.
물론 마스크를 쓰고 혼자 좀 걸으러 나갔답니다.
김광석 길 근처인데, 이미 벚꽃이 만개하였더라고요.
추운 겨울만 같은데... 벌써 벚꽃이라니...
김광석 길 입구에 보면 김광석 님이 기타를 들고 있는 동상이 있어요.
상징적인 의미죠 ㅎㅎ 저녁에 봐도 아름답네요.
데이트 코스이자 대구 필수 여행코스인 김광석 다시 그리는 길.
산책하기도 너무 좋습니다.
방천시장 문전성시 사업으로 2010년 고인이 되신 김광석 님을 추모하기 위해
중구청과 11팀의 작가들이 참가하여 350m의 골목길 벽면을 따라 여러 가지 조형물과
벽화가 있어요.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6-11
주차장은 김광석길 공영주차장은 이용하시면 됩니다.
입장료는 없어요.
공영주차장은 최초 30분 1000원, 30분 초과 매시간마다 500원
경대병원 역 3번 출구서 도보로 8분 정도 걸려요.
이미 TV에도 다수 나와서 유명해진 곳이죠.
그래서 벽화나 안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 드릴까 해요.
우선 벽화보다 인상 깊었던 건 김광석길 내에 콘서트홀이 있어요!
실외 콘서트 홀인데 생각보다 상당히 큽니다.
혹여나 공연 같은 게 있다면 와보면 너무 낭만적일 것 같아요.
포차의 느낌의 벽화입니다.
통영이나 포항의 벽화길도 가보았는데,
벽화의 질이 상당히 좋아요.
데이트 시 사진 찍기도 너무 좋을 듯합니다.
김광석 님을 추모하기 위해 기타와 김광석님을 느낌 있게 잘 표현하였네요.
이등병의 편지를 표현한 것 같아요.
짧게 잘린 내머리가....
저기 매달려서 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인자한 김광석 님의 느낌이 느껴지시죠??
골목은 이렇게 생겼는데,
코로나와 좀 늦은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문 연 가게는 없었어요.
오히려 사람이 없어서 더 좋았던 듯해요.
대구 2018 여행스케치 수상작입니다.
김광석 거리를 그려놓았는데, 익살스럽고 낭만적으로 잘 표현했어요.
사진에는 다 표현 못했지만,
구석구석 재미있는 요소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방천시장이 있어서 먹거리도 많아요.
특히 방천시장 가족 족발집을 엄청 좋아합니다.
혹여나 대구 오실 거면 추천 또 추천드려요! 방천시장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