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클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1년 사용 솔직후기 - 장점 및 단점

 

약 1년 전 결혼을 하며 결혼선물 겸 이사선물 겸 집들이선물로 받은 린클 음식물처리기 솔직 사용리뷰를 할까 해요.

원래 이사오며 집에 싱크대 음식물 분쇄기 설치를 위해 돈까지 지불하였었지만,

여러 단점들이 많다고 하여 요즘 핫한 링클 음식물처리기를 선물 받은 김에 사용했습니다.

음쓰 처리기라고도 하죠. 음식물 건조기도 예전에 사용해봤는데 훨씬 나은 듯 합니다.

 

처음엔 과연 미생물이 음식물 분해를 잘할까, 걱정 많았는데요.

1년 사용해본 결과 너무 분해를 잘해줍니다. 강추천합니다.

가격은 68만 원 정도로 다소 비싼 편이긴 하지만 사고 나면 가성비 좋은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상세한 장점과 단점은 설명 후 아래에서 말씀드릴게요.

우선 설치된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린클 프라임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

세탁기 옆에 있습니다. 다소 먼지가 쌓여있긴 하네요.

린클 프라임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 윗면

전원버튼과 미생물이 습할 때 누르는 제습, 그리고 냄새가 날 때 누르는 탈취버튼, 열림 설정 해제버튼이

위에 보면 나타나있습니다.

열림 버튼 1회 3초간 꾹 누르면 알림음과 함께 하단 센서의 적색 LED가 점멸되며 자동열림센서가 잠기고,

열림 버튼 2회 누르면 터치패널과 하단 자동센서가 모두 잠겨요.

열림 버튼 3회 누르면 모든 LOCK이 해제되며 터치패널과 자동열림센서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밑에 보면 자동으로 발만 갖다 대면 열리도록 센서가 있어요.

자동으로 뚜껑 열린 린클 음식물처리기

발을 갖다 대고 나서 자동으로 뚜껑이 열린 모습입니다.

열리는 시간은 3초가량 열렸다가 닫히는 거 같아요. 음식물은 충분히 버릴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필터도 따로 교체하도록 되어있긴 한데, 아직까지 교체는 안 했습니다.

린클 좌측 삽이 있습니다.

좌측에 보면 삽이 있는데, 미생물을 저어주거나 퍼낼 수 있는 삽입니다. 

양쪽이나 후면 필터에 걸어서 보관 가능해요.

뚜껑이 열렸을 때 내부 미생물 사진이에요.

친환경으로 미생물 발효 분해방식 음식물 처리기입니다.

내부 용량은 14L 정도 되고 대각선 길이는 33cm 됩니다.

수동으로 뚜껑을 열었을 때 모습입니다.

미생물이 마치 흙같이 좀 퍽퍽하게 있는데요. 지금 매우 건강한 상태입니다.

때론 매운 음식을 넣거나 용량을 많이 넣을 경우에 살짝 시큼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때론 흙이 진흙같이 물기가 많고 내부가 습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린클 내부 필터 망

그럴 땐 당황하지 말고 내부의 필터 망을 분리해서 물로 잘 씻어서 뚫어줘야 합니다.

지금 살짝 막혀있긴 한데, 아직은 괜찮아요.

좀 심할 경우 안에 곰팡이도 많이 피고, 질퍽해져서 미생물이 죽었는 게 아닌가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미생물 죽었을 때 다시 또 사야 하나 고민도 했는데.. 결국엔 저 망만 제대로 청소해줌 다시 살아나더라고요.

그리고 적정 투여량은 하루에 0.7kg이고 최대 1kg입니다.

저는 별 신경 안 쓰고 가혹하게 많이 넣습니다.

 

잘라서 넣어야 하고, 뭐 씻어서 넣으라고 하는데, 그냥 째로 넣어도 됩니다.

실제로 시든 배추를 투입해 봤는데요. 

약 10분 뒤쯤 되면 알아서 움직이며 위치가 좀 바뀐 걸 알 수 있습니다.

결국엔 다 분해가 잘되니 걱정 마세요.

단지 미생물이 너무 많아지면 덜어내서 버리면 됩니다.

넣을 때 주의사항은(설명서 상에)

- 투입 가능한 음식물 쓰레기 : 과일류, 야채류, 익힌 고기, 생선류, 면, 곡류, 씻은 상태의 김치, 된장찌개류, 과자, 빵, 계란

- 분해가 느린 음식물 쓰레기 : 떡, 수박껍질, 바나나껍질, 무, 배추, 오이, 고구마

- 투입 불가능한 음식물 쓰레기 : 뼈류, 버터, 크림, 야채 껍질, 씨앗, 다시마 등

 

으로 나와있습니다만 저는 그냥 웬만한 음식물은 안 씻고 그냥 넣어도 미생물 안 죽고 잘 되더라고요.

분해되는 시간도 하루 이틀이면 되는 것 같습니다.

 

장점과 단점을 요약해 보면

- 장점 : 웬만한 음식물 넣어도 분해가 하루 이틀 만에 다 된다. 미생물이 잘 안 죽는다. 집 밖에 안 나가도 되고 그냥 편하게 버리면 된다. 소음이 없다.

- 단점 : 가끔 냄새가 난다. 내부 망 청소를 해줘야 한다. 미생물이 일정량 이상 되면 버려줘야 된다.

결론은 사라 무조건 사라입니다.

가격은 약 70만 원 정도라 다소 비싸긴 하지만 정말 추천합니다.

친구 결혼 선물, 집들이 선물, 돌 선물, 신혼집 인테리어 등등 요리와 살림의 필수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