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웹툰을 접한 것은 대학생 시험기간이었어요.
네이버 실검에 노블레스가 올라서, 돈 많은 사람들이 뭘 잘못했는지 찾아보니,
바로 노블레스 웹툰 때문이었더라고요.
그 뒤로 노블레스를 3일 정도만에 정주행 하고,
다른 웹툰은 뭐가 있지 하며 찾아보다가 웹툰계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비록 지금은 연재 종료되었지만, 정말 재밌었어요 노블레스.
웹툰의 재미를 같이 공유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또, 코로나로 인해 다들 집에만 있기 무료 하시진 않을까 싶어
그동안 제가 보고 있는 웹툰을 요일별로 추천해 드릴까 해요.
요일별 순서는 제가 해당 요일에 좋아하는 순서별로 나열해 보았습니다.
(완결 웹툰 제외, 연재 웹툰 기준)
물론 웹툰은 개인 성향 차가 크니, 혹시나 재미난 것들 있으면 또 추천 바래요!
저는 개인적으로 단편적 웹툰보단, 스토리가 있는 웹툰을 좋아해서
이러한 웹툰 위주로 뽑아 봤어요.
1. 월요일
1) 신의 탑(네이버)
신의 탑을 올라가는 밤과 그의 친구들의 이야기인데, 연재한지는 엄청 오래된 명불허전 베스트 웹툰이죠!
요즘엔 밤의 능력이 워낙 강해져서 한 회, 한 회 더욱 재미가 있답니다.
연재되는 동시대에 사는 게 기쁠정도죠.
2) 트레이스(다음)
트레이스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웹툰입니다.
거지 일당과 악의 축인 신과의 대립에 관한 이야기인데,
연재 년수가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죠.
신의 탑도 그렇고 잘 나가고 오래 연재하는 웹툰은
확실히 작가 본의의 세계관과 가치관이 명확한 것 같아 좋습니다.
3) 노동본색(다음)
처음엔 무슨 유치한 웹툰이지 하며 보지 않았는데,
보다 보니, 웹툰의 나라별 특성과 캐릭터를 명확히 표현해주어
회가 지날수록 더욱 재미있습니다. 추천해요!
4) 윈드브레이커(네이버)
스트릿 자전거를 타는 공부 잘하는 모범생 자현이와 그의 친구들 이야기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테지만,
그래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추천합니다.
자전거 이야기라 유치하다 하시겠지만, 막상 보면 몰입도와 소소한 재미가 장난 아니에요.
2. 화요일
1) 아비무쌍(다음)
아비무쌍 정말 재미있는 판타지 웹툰입니다.
노경찬 작가님의 레드스톰도 정말 좋아하는데,
자식을 지극히 아끼며 허술해 보이는 무술 고수와 여러 당파의 갈등, 그리고 해결..
오래 연재를 하였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고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2) 사신소년(네이버)
수명을 대가로 받은 티켓을 쓰며, 어머니 영혼을 찾기 위해 떠나는 소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타 작품들에 비해 비교적 신작인데요,
나름 쏠쏠하게 재미있네요.
3. 수요일
1) 헬퍼(네이버)
헬퍼도 연재한 기간이 꽤나 깁니다.
덕후 같으면서도 멋진 장광남의 일대기 같은 느낌의 웹툰인데요.
헬퍼의 세계관은 엄청납니다.
작가님이 앞 시즌에서 워낙 많은 거리를 만드시고,
명언도 많이 제조하였죠. 추천하는 웹툰이에요.
2) 고수(네이버)
고수는 웹툰 그림의 퀄리티도 우수하지만,
웹툰 자체의 스토리도 상당히 탄탄합니다.
대단한 스승 아래서 자란 아직은 다소 베일에 싸인 강룡의 이야기입니다.
여러 문파와의 갈등도 생기기도 하는데,
전투씬에서도 웹툰이지만 통쾌함이 느껴지네요.
4. 목요일
목요일은 딱히 선호하는 게 없어서 쉬는 요일이에요!
5. 금요일
1) ONE(다음)
아버지로부터 성적 압박에 시달리는 고교생이
펼치는 일탈과 폭력의 세계에 대해 나타낸 것인데요.
폭력은 정당화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자주 던지는 듯한 웹툰입니다.
이 작품 또한 여러 시리즈로 만들어져 작가의 세계관이 앞으로 기대됩니다.
2) 갓 오브 하이스쿨(네이버)
액션과 액션의 끝판왕이라 볼 수 있는데요,
지금은 작품이 거의 막바지에 다 달았지만,
한 때 제가 가장 좋아했던 웹툰입니다.
작가의 세계관이 어느 정도 나왔고, 주인공 진모리가 겪는 이야기를 나타냈는데,
액션물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6. 토요일
1) 호랑이형님(네이버)
아마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호랑이와 그 외의 다른 종족들의
이권 싸움에 대한 이야기로만 단편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작품의 여러 이야기가 덜 나왔고,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극 중의 무케라는 어린 호랑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크앙!
2) 레드스톰(다음)
레드스톰은 마치 무협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인데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이라 알고 있습니다.
오랜 연재에도 불구하고, 아직 세계관이 덜 나왔고,
전투나 여러 가지 결정을 내릴 때마다 생각을 곰곰이 하면서 보게 되는
재미있는 웹툰입니다.
3) 프리드로우(네이버)
한때 일진이었던 주인공이 개과천선하며,
겪게 되는 학교생활을 나타내었습니다.
폭력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재미있습니다!
7. 일요일
1) 스퍼맨(네이버)
유명한 하일권 작가의 웹툰으로도 알려져 있죠.
어떻게 이렇게 야한 내용과 그림을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지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작가가 정말 좀 돌+I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일요일이 기대되게 만드는 웹툰이죠. 추천!
2) 싸움독학(네이버)
박태준 작가의 웹툰으로 유명하고, 인기가 단연 많죠.
너무 소위 말하는 일진의 스토리가 아닌가 싶긴 하지만,
주인공이 이겨내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3) 약한영웅(네이버)
신체조건이 좋지 않은 주인공이
학교폭력에 대항하며 이겨내는 과정을 나타낸 웹툰입니다.
나름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제가 보는 모든 웹툰은 아니지만,
몇 가지 추천하고자 하는 것을 적어보았는데요,
집에 있기 무료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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