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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립근

대구 범어역 맛집 - 마이카츠 돈까스 더블카츠 후기

by 립근 2020. 3. 7.

 

돈가스를 매우 좋아하는 저는 혼자 밥 먹을 때 자주 가는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범어역 인근에 있는 마이카츠 범어점입니다.

범어역 마이카츠

마이카츠는 체인점인데, 가게는 크진 않지만 테이블이 여러 개 있고,

혼자 앉을 수 있는곳도 있어 혼밥 하기 아주 딱인 곳이에요.

위치는

위 지도에 보심 범어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

직원분들은 모두 3분이 계시더라구요.

범어역 마이카츠
범어역 마이카츠

돈가스 1개에 3,500원이라고도 아주 유명한 곳이죠.

메뉴판 사진을 못 찍어와서 해당 사이트의 메뉴판 안내해드릴게요.

범어역 마이카츠
범어역 마이카츠

마이카츠는 저렴한 가격에 전반적으로 모든 메뉴 맛이 다 좋습니다.

2명이서 가도 3개 메뉴 시켜 먹으면 푸짐하고 맛있게 배부를 수 있어요.

저에겐 돈가스 1개는 부족하여 2개짜리인 더블 카츠를 주문하여 보았어요.

참고로 마이카츠 돈가스는 정통 일식 수제 돈카츠이고,

48시간 이상 숙성한 국내산 등심과 최상급 빵가루를 입힌 돈가스라고 하네요.

범어역 마이카츠
더블카츠(6,500원)

더블카츠는 돈가스 2장이 나온 걸 볼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이라 같이 나오는 반찬은 양배추 샐러드, 무절이, 미소된장, 밥 정도입니다.

범어역 마이카츠

개인적으로 마이카츠의 돈가스는 정말 쫄깃하며 육즙이 살아 있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조금 비싼 돈가스집을 가더라도 쫀득한 느낌이 살기 쉽지 않은데,

48시간 이상 숙성한 등심 덕분인지

너무나 맛났어요.

범어네거리에서 돈가스는 가장 맛이 뛰어나지 않나 싶습니다.

(체인점임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두 덩어리에다가 돈까스 소스 또한 본연의 맛을 살려주기엔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약간의 새콤함과 달콤함이 공존하며 참깨의 맛도 느껴졌었거든요.

 

하지만, 마이카츠 범어역만의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범어역 마이카츠

돈가스 옆의 아주 작은 양배추 샐러드 양 보이시나요?

돈가스의 살짝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 위해 샐러드가 있는데,

양배추 샐러드를 타 지점보다 아주 적게 주더라고요.

보자마자 아니 이렇게 적게 준다고? 하며 놀랬었습니다.

그리고 리필 시 천 원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양배추 원가 자체가 아주 적은데도 불구하고, 양이 상당히 적습니다.

 

많은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선 샐러드 조금 더 주는 건 큰 문제가 안될 텐데 말이죠.

 

앞으로는 기본 제공량을 보통으로라도 주시면, 좀 더 손님이 많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모든 메뉴는 포장이 되고 전 메뉴 가격에 5백 원 추가하시면 되는 거 참고하시면 됩니다.

내 돈 주고 사 먹은 후기라 단점을 좀 부각한 것 같긴 한데,

맛 자체는 가격 대비 상당히 좋습니다.

제 평점은 10점 만점에 8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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